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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의회, 외국인 수감자 직접 추방 법안 신속 처리

10월 1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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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의회, 외국인 수감자 직접 추방 법안 신속 처리
법안이 위원회를 통과한 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아, 오스트리아 국회의회는 형법과 외국인경찰법 개정안을 승인했다. 이 개정안은 비시민권자 수감자들이 법정 최소 형기를 마친 즉시 추방될 수 있도록 허용한다. 2026년 10월 14일 국회에서 안나 스포러 법무장관은 이번 개혁을 “과부하된 교도소 시스템을 완화하는 중요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내무장관 게르하르트 카르너는 2026년 첫 9개월 동안 이미 약 3,000명의 외국인 유죄판결자가 출국했으며, 법원이 직접 수감 중 추방 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되면 “추가적인 동력이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법은 2026년 11월 1일부터 시행되며, 입국 금지 대상인 제3국 국민과 비거주 EU 시민 중 중대한 폭력, 성범죄, 테러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지 않은 자에게 적용된다. 해당 수감자는 형기의 절반을 복역한 후 경찰 호위를 받으며 오스트리아 영토를 떠나는 조건으로 조기 석방될 수 있다. 만약 본국이 입국을 거부하면 정상적으로 형 집행이 계속된다. 동시에 EU 국민이 본국에서 형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하는 ‘본국 수감’ 제도와 직업훈련 중인 범죄자의 형 집행 시작 연기 기간을 연장하는 개정도 함께 이루어졌다.

오스트리아 의회, 외국인 수감자 직접 추방 법안 신속 처리


이 변화로 이민 당국은 형 집행 후 이민 구금(슈부하프트)에 수감자를 별도로 수용할 필요가 없어져 행정 업무와 비용이 줄어든다. 교도소장들은 오스트리아 교도소가 설계 수용 인원을 초과해 운영되는 상황에서 약 8%에 해당하는 수백 개의 수용 공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도관 노조는 과도한 초과 근무와 혼잡한 시설에서의 안전 위험을 오랫동안 경고해왔다.

인권 단체와 야당 자유당(FPÖ)은 이번 조치를 ‘형량 감면’이라 비판하며, 범죄 억제 효과를 약화시키고 재활 의무를 무시한다고 주장했다. 녹색당은 정부가 추가 교도소 수용 공간을 마련하지 않고, 출국 국가에서의 재통합 지원도 미흡하다고 비판했다.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기업은 준수 절차를 재검토해야 한다. 새 규정에 따른 추방 명령은 자동으로 다년간 재입국 금지를 동반해, 취업 허가 갱신이나 기업 내 전근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글로벌 모빌리티 담당자들은 오스트리아가 외국인 범죄자 추방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비즈니스 여행자나 합법적 거주자는 직접적인 대상이 아니지만, 강화된 단속으로 인해 거주 자격 확인과 비자 또는 레드-화이트-레드 카드 신청 시 범죄 기록 심사가 더욱 엄격해질 가능성이 크다.
출처: ORF & Austrian Federal Chance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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