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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자 면제 여행자 대상 소셜미디어 정보 제출 의무화 계획…관광업계 타격 우려

12월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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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자 면제 여행자 대상 소셜미디어 정보 제출 의무화 계획…관광업계 타격 우려
미국 국토안보부(DHS)는 42개 비자면제프로그램(VWP) 국가 시민들이 전자여행허가시스템(ESTA) 신청 시 지난 5년간 사용한 모든 소셜미디어 계정을 기재하도록 요구하는 초안 규정을 조용히 발표했다. 이 규정은 2026년 2월 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10년간의 이메일 주소와 확대된 가족 배경 정보도 제출해야 한다. 로이터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이 조치는 행정명령 14161호에 따른 “공개 온라인 데이터를 활용한 강화된 심사” 지침을 반영한 것이다.

미국여행협회는 12월 15일 성명에서 이 규정이 입국 여행에 “위축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VWP 방문객들은 연간 약 1,200억 달러를 미국에서 소비하며, 5% 감소만으로도 약 8만 개의 미국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 유럽 개인정보보호 당국은 이미 신청자에게 사적인 계정을 공개하도록 강제하는 것이 EU 데이터 보호법 위반일 수 있다고 반발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 비자 면제 여행자 대상 소셜미디어 정보 제출 의무화 계획…관광업계 타격 우려


이동성 관리자의 가장 큰 우려는 예측 가능성이다. ESTA 승인은 보통 몇 분 내에 처리되지만, 새 심사 절차는 처리 시간을 며칠로 늘려 단기 급여 출장에 불리할 수 있다. 기업들은 임원과 소셜미디어 담당자에게 논란 소지가 될 만한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정리하도록 조언해야 한다. 영사관의 알고리즘이나 심사관이 오해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다.

법률 전문가들은 소송 가능성도 제기한다. 시민 자유 단체들은 이 정책이 과도하고 비효율적이라며, DHS 2024년 감사관 보고서가 “공개 소스 심사 결과와 실제 부정적 발견 간 상관관계가 거의 없다”고 지적한 점을 근거로 든다. 법원 소송이 시행을 지연시킬 수 있으나, 기업들은 이를 기대하기보다 지금부터 여행자 준비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실행 방안: 1) 출국 전 점검 목록에 소셜미디어 공개 검토 항목 추가, 2) 규정 시행 후 ESTA 승인에 최소 72시간 여유 두기, 3) EU 및 기타 VWP 파트너 국가들의 상호 조치 발표를 주시해 미국 여권 소지자에게 유사한 요구가 부과되는지 확인할 것.
출처: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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