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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국인 대상 단기 비자 면제 시행 예정

1월 2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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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국인 대상 단기 비자 면제 시행 예정
브라질이 이번 주말 자국 최대 교역국과의 비자 상호주의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금요일 늦게 발표된 성명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은 중국 시민들이 곧 관광, 비즈니스 미팅, 가족 방문, 경유 등 단기 목적에 한해 사전 비자 없이 브라질에 입국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번 발표는 베이징이 2025년 6월 브라질과 남미 4개국을 대상으로 30일 무비자 단독 시범 정책을 도입한 것과 일치한다.

대통령 성명에는 시행일이 명시되지 않았으나, 이타마라티 외교부 관계자들은 이 면제가 2026년 1분기 내에 부처 간 명령을 통해 법령 9.199/2017에 반영될 것이라고 언론에 전했다. 그때까지는 중국 국적자들이 온라인이나 영사관에서 기존 방문 비자(VIVIS)를 신청해야 한다.

브라질, 중국인 대상 단기 비자 면제 시행 예정


다국적 기업들에겐 이번 변화가 중국 임원들이 브라질 자동차, 에너지, 농업 중심지의 생산 현장과 합작 파트너 사이를 자주 오갈 때 드는 행정적 비용을 줄여줄 전망이다. 2024년 중국 방문객은 전체 입국자의 1.5%에 불과했으나, 엠브라투르(브라질 관광청)는 무비자 조치가 시행되면 이 비율이 세 배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최근 에어차이나의 베이징-상파울루 노선 증편과 차이나 서던의 광저우-헤시피 신규 항공편 계획 덕분이다.

이민 전문 변호사들은 이번 면제가 12개월 내 최대 90일 체류에 한정되며, 보수를 받는 활동은 여전히 임시 취업 비자가 필요하다고 경고한다. 항공사들은 또한 연방경찰청으로부터 전자 탑승 시스템이 무비자 중국 승객과 2026년 4월 10일부터 시행되는 미국, 캐나다, 호주 여행객 대상 전자비자 체계에 해당하는 승객을 어떻게 구분할지에 대한 기술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

그럼에도 이번 발표는 룰라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 45분간의 전화 통화 중에 이뤄진 외교적 성과로 평가받으며, 남미 최대 경제국 브라질이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과의 무역 및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해 이민 정책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의지를 드러낸 신호로 해석된다.
출처: Agência Bras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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