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산 푸순 찬청 병원은 3월 28일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역(Greater Bay Area) 최초의 성급 국제의료센터(FIMC)를 개소했다. 이 센터는 고급 의료 서비스와 의료 비자 지원, 국경 간 보험 정산, 원격 사후 관리 등 이동성 지원 서비스를 한데 모은 원스톱 플랫폼을 제공한다. 2만 평방미터 규모의 시설에는 100개의 병상이 마련되어 있으며, 외래, 입원, 재활 부서를 ‘일반 진료 + 전문 진료’ 모델로 통합 운영한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FIMC는 이미 50개 이상의 글로벌 보험사와 협력 중이며, 푸순 헬스의 홍콩,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중앙아시아 사무소를 통한 환자 소개 채널도 확보하고 있다. 외국인 거주자와 의료 관광객을 위해 다국어 통역, 이중 언어 기록, 기도실, 맞춤형 식사 서비스 등 120여 개국 환자의 문화적 요구를 충족하는 편의 시설을 제공한다. 광둥성 당국이 부여한 시범 지위 덕분에 홍콩·마카오 의료기기 접근 제도를 통해 혁신 약품과 장비의 신속한 수입이 가능하다. 이러한 규제 유연성은 이전에 전문 암 치료나 로봇 수술을 위해 홍콩이나 싱가포르로 이동했던 고액 자산가 환자들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 이동성 팀은 이 센터가 의료 비자 후원과 고용주와의 직접 청구 조정을 지원해, 직원 이주 시 복잡한 의료 절차 관리가 한층 간소화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의료, 금융, 국경 간 인재 정책이 점차 융합되는 지역 허브로서 대만구역의 매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