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4월 5일 Travel & Tour World 보도에 따르면, 타타 그룹 소유의 에어인디아 그룹은 걸프 지역 귀국 지원을 위해 항공기를 재배치하더라도 호주 노선의 전체 운항 일정을 유지할 예정입니다. 4월 3일 늦은 저녁 발표된 공지에서, 에어인디아는 중동 단거리 노선에서 확보한 대형기 좌석을 장거리 노선에 재할당해 델리-시드니, 델리-멜버른 노선과 주 3회 운항하는 코치-멜버른 노선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호주는 에어인디아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장거리 시장 중 하나로, 2025년 좌석 공급이 전년 대비 35% 증가했으며, 2026년 중반에는 멜버른 노선이 주 3회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기업 출장 담당자들은 인도 항공사 비스타라와 버진 오스트레일리아의 코드셰어 출범이 규제 승인 지연으로 최소 6개월 연기된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일정 안정에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비자 기간이 엄격해진 인도 유학생들에게는 좌석 확보가 6~7월 성수기 혼잡을 피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스카이스캐너 같은 운임 추적 사이트에 따르면 5~6월 출발 왕복 이코노미 항공권 가격은 약 1,250호주달러로, 콴타스의 직항 운임보다 약 18% 저렴합니다. 항공 분석가들은 콴타스가 이번 분기 후반에 에어버스 A380을 멜버른-로스앤젤레스 노선에 재배치할 경우 이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다만, 에어인디아 승무원들은 지난달 델리-토론토 노선에서 이스탄불 경유로 기록적인 장거리 우회 운항 후 피로 제한이 강화된 상태여서, 연결편 일정에는 여유 시간을 두도록 권고됩니다. 또한 걸프 지역 경유 비자 소지자는 최근 지역 안보 상황 악화에 따른 국가별 환승 허가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