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뤼셀 공항은 2026년 3월 교통 통계를 발표하며, 176만 7,797명의 승객이 이 국가 관문을 이용해 2025년 3월 대비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증가는 혼란스러운 한 달 동안 이뤄졌다. 중동 분쟁 확산과 관련된 보안 평가로 인해 텔아비브와 도하행 모든 항공편이 중단되었고, 에미레이트항공과 에티하드항공은 두바이와 아부다비 노선 운항 횟수를 줄였다. 공항과 항공사 데이터에 따르면 이 일정 축소만으로도 약 5만 명의 여행객 손실이 발생했다. 게다가 3월 12일 연방 긴축 정책에 반대하는 전국 시위로 인해 외주 보안 인력이 하루 동안 파업을 벌였고, 이로 인해 359편의 항공편이 취소되었으며 3만 명의 승객이 경로 변경이나 여행 연기를 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가 수요는 견고했다. 2월 말 카니발 휴일이 가족 단위 해외 여행을 촉진했고, 에어차이나(청두)와 볼로테아(오비에도)라는 두 신규 항공사가 새로운 운항 노선을 추가했다. 가장 붐빈 10대 시장은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스위스, 모로코, 터키, 미국, 포르투갈, 영국이었다. 화물 운송은 혼란을 뚫고 전년 대비 8.8% 증가한 7만 5천 톤을 기록했는데, 통합 물류업체와 화물기 운항 증가가 여객기 화물칸 감소를 상쇄한 결과다. 공항 경영진은 이번 수치가 노선 다변화와 지정학적 위기부터 노동 분쟁에 이르기까지 외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견고한 비상 대응 매뉴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기업 출장팀에게 이번 데이터는 두 가지 실용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벨기에 관문 공항은 일부 장거리 노선이 폐쇄되어도 여전히 충분한 운항 능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 둘째, 특히 외주 인력이 중요한 보안 업무에 관여할 경우 2026년에도 파업에 대비한 비상 계획 수립이 필수적이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