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5월 4일 월요일 오후, 벨기에에서 가장 분주한 철도 허브인 브뤼셀 미디역에서 의심스러운 가방이 열차 내에서 발견되면서 철도 이용객과 유로스타 승객들이 예상치 못한 혼란을 겪었다. 연방 경찰은 오후 2시 20분에 역을 봉쇄하고 군 폭발물 처리 부대(DOVO)를 긴급 투입했다. 모든 국내외 열차 운행이 중단되어 승객들은 붐비는 트램이나 고가의 막차 택시를 이용해 브뤼셀 공항과 기업 캠퍼스로 이동해야 했다. 오후 4시경 해당 가방이 무해한 것으로 확인되어 운행이 재개되었으나, 19번과 20번 승강장은 법의학 조사로 인해 여전히 폐쇄 중이며, 벨기에 국영 철도 운영사 SNCB/NMBS는 저녁 출퇴근 시간대에 연쇄 지연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로스타 측은 브뤼셀-런던 및 브뤼셀-암스테르담 노선에서 최대 60분의 잔여 지연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6주 만에 두 번째 브뤼셀 미디역 대피 사태로, 3월의 경보 당시 300여 편의 열차가 취소된 바 있어, 바쁜 여름 여행 시즌을 앞두고 역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경을 넘나드는 출퇴근자를 둔 기업들은 직원들에게 회의 시간에 여유를 두고, 위험이 높은 날에는 원격 근무를 고려하도록 권고해야 한다. 여행 관리자들은 특히 앤트워프에서 진행 중인 공사로 국내 운송 능력이 제한된 상황에서 앤트워프나 릴-유럽 경유 대체 경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벨기에 당국은 국가 테러 위협 수준이 변함없다고 재차 강조했으나, 기업 보안 담당자들은 반복되는 오경보가 여행객 신뢰를 저하시킬 뿐 아니라, 연결편 지연으로 인한 고객 불이익 시 보험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기업들은 이번 혼란을 돌봄 의무 시스템에 기록하고 경찰의 추가 발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