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사회연구원(ESRI)은 6월 25일 발표한 2026년 여름 분기 경제 논평에서 순유입 이민이 GDP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아일랜드의 빡빡한 노동시장을 지속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실업률은 2027년까지 5% 미만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외국인 노동자들이 건설, 정보통신기술(ICT), 의료 분야의 핵심 인력 부족을 메우고 있다. 보고서는 이번 달 3년간 소득 기준이 7만 5천 유로로 상향 조정된 가족 재결합 요건이 네덜란드, 덴마크 등 경쟁국에 비해 아일랜드의 매력을 떨어뜨릴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ESRI 경제학자들은 숙련 이민자가 10% 감소할 경우 2027년 수정 국내수요가 0.3%포인트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다국적 기업들에게는 법인세보다 인재 확보가 주요 경쟁력이라는 메시지가 분명하다. 인사 담당자들은 현재 6월 2일 접수분을 처리 중인 핵심 기술 취업 허가 신청을 서둘러 진행하고, 가족 동반자의 거주권 경로 간소화를 위해 로비 활동을 강화할 것을 권고받았다. 또한, 2027년까지 주택 공급 부족이 5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해외 주재원 파견에 점점 더 큰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논평은 공공 주택 공급 목표 상향과 간호 및 공학 분야 외국 자격 인정 절차의 신속화를 결합한 종합 정책 패키지를 제안했다. ESRI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노동력 성장 제약이 덜한 경쟁국으로 다국적 투자 유치가 전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이번 결과가 10월 예산안과 9월에 공청회가 예정된 2030년 노동 및 기술 전략 백서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ES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