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부다비 공항은 미국 세관국경보호국(US CBP) 시설을 기존 터미널에서 자이드 국제공항으로 이전을 완료하며, 에티하드 항공의 모든 미국행 출발편을 한 곳에서 처리하게 되었다. 2026년 6월 26일 CBP와의 공동 심사를 거쳐 개장한 이 새로운 홀은 승객들이 탑승 전에 미국 이민, 세관, 농업 검사를 모두 마칠 수 있는 중동 유일의 사전 심사 시설이다. 사전 심사 구역에는 얼굴 인식 게이트, 모바일 신고 키오스크, 미국 글로벌 엔트리, 넥서스, UAE 스마트 트래블 회원을 인식하는 업그레이드된 ‘신뢰 여행자’ 전용 통로가 마련되어 있다. 공항 데이터에 따르면 처리 용량이 약 40% 증가해, 아침 출근 시간대 평균 대기 시간이 45분에서 20분 이하로 단축되었다. 다국적 기업 입장에서는 휴스턴, 시카고, 뉴욕, 워싱턴으로 향하는 직원들의 출발부터 도착 후 국내 연결까지 시간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에티하드 CEO 안토노알도 네베스는 이 시설을 “아부다비를 통한 기업 교통의 독특한 강점”이라고 평가하며, 특히 미국 비자 예약 대기 기간이 긴 인도와 동남아시아에서의 수요를 강조했다. 여행 위험 관리팀은 전자여행허가(ESTA) 규정이 변하지 않았음을 유념해야 하며, ESTA가 거부된 승객은 출발 전에 반드시 B-비자를 받아야 한다. 아부다비의 CBP 직원은 탑승 거부 권한을 완전히 보유하며, 거부된 승객은 항공사에 인계되어 재경로가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이드 국제공항이 두바이 국제공항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환승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전략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AUH는 연간 6,500만 명 설계 용량의 79%를 운영 중이며, 관계자들은 캐나다와 호주와도 이 모델을 확장하기 위한 추가 양자 협상을 예고해, 모빌리티 매니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The Gulf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