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외무부는 7월 2일, 베네수엘라가 카라카스 인근 시몬 볼리바르 국제공항(CCS)의 폐쇄를 연장함에 따라 새로운 여행 경보를 발표했다. 활주로와 터미널 시설이 폭풍 피해로 심각하게 손상되어 인도적 목적 및 특별 허가 비행만 2026년 7월 말까지 운항이 가능하다. 현재 베네수엘라에 체류 중인 독일인은 ‘Elefand’ 위기 포털에 등록하고 콜롬비아를 통한 육로 출국을 고려할 것을 권고한다. 루프트한자와 이베리아 항공은 7월 중순 예정된 귀국 전세기를 취소했으며, 콘도르는 프랑크푸르트-카라카스 계절 노선을 수리 기간 동안 서쪽으로 660km 떨어진 마라카이보(MAR)로 우회 운항 중이다. 이동 관리자는 이번 폐쇄로 인해 석유 및 엔지니어링 분야의 긴급 승무원 교체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독일 EPC 업체 보이트 하이드로는 구리 댐 현장에서 터빈 전문가 복귀가 지연되면서 추가 호텔 및 보안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들은 마이애미 또는 파나마시티에서 국내선으로 발렌시아(VLN)까지 다단계 경로를 고려해 여행 시간을 계획해야 한다. 보험사 알리안츠는 베네수엘라를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해 14일 이상 체류 시 사전 승인을 의무화했다. 한편, 전국적인 연료 부족과 산발적인 시위가 육로 대피를 방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입국 요건은 변함없으며, 독일 시민은 여전히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베네수엘라 영사관에서만 발급 가능한 비자를 사전에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인력 부족으로 처리 기간이 2주로 지연되고 있어, 기업들은 조기 신청하거나 원격 근무 방안을 모색할 것을 권장한다.
출처: Auswärtiges Am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