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연방항공청(FAA) 항공교통관제시스템지휘센터(ATCSCC)는 7월 4일 저녁부터 7월 5일 새벽까지 10건이 넘는 지상 정지 및 지연 프로그램을 발령해 수십만 여행객들의 귀국길에 큰 혼란을 초래했다. ATCSCC 권고문 019에 따르면, 이번 운영 계획은 심각한 뇌우, 독립기념일 행사로 인한 임시 비행 제한(TFR) 구역 폐쇄, 그리고 여러 항로 관제센터의 인력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 혼란이 극심했던 시점에는 뉴어크(EWR), 라과디아(LGA), 존 F. 케네디(JFK), 워싱턴 인근 공항들이 동시에 내부 지상 정지 상태에 들어갔다. 시카고 오헤어(ORD)와 샌프란시스코(SFO)는 지상 정지에서 장기 지연 프로그램으로 전환되었으며, 평균 출발 대기 시간은 5시간을 넘겼다. 지휘센터는 7월 5일에도 폭풍우가 동쪽으로 이동하고 재조정된 불꽃놀이 행사로 TFR이 유지됨에 따라 추가 조치가 있을 것이라 경고했다. 기업 모빌리티 팀들은 비자 유효 기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연결편 지연 문제로 곤란을 겪는 출장자들의 경로 변경에 분주했다. 특히 24시간 내 만료 예정인 ESTA 허가 여행자들이 큰 우려를 나타냈다. 이민 법률 자문가들은 항공사의 ‘천재지변’ 면책 조항이 합법적 체류 기간 연장을 자동으로 보장하지 않으며, 체류 기간 초과가 우려되는 여행자는 온라인 I-94 수정 신청을 하거나 자격이 될 경우 미 세관국경보호청(USCBP)에 ‘만족스러운 출국’ 요청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해외 건설 인력의 긴급 장비를 운송하는 물류 업체들은 화물 항공편이 2차 허브로 우회되면서 6자리 수에 달하는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한편, 여행 위험 컨설팅 업체들은 FAA 실시간 데이터 피드에 대한 문의가 40% 급증했다고 밝혔으며, 이에 다국적 기업들은 ATCSCC 권고를 통합한 프리미엄 알림 대시보드로 업그레이드하는 추세다. 폭풍우 시즌이 이제 막 시작된 가운데, 항공 분석가들은 8월까지 항공사들이 더 넉넉한 일정 여유를 두고 운항할 것으로 전망한다. 모빌리티 매니저들은 사업부에 USCIS나 국무부 예약 전 24시간 여유 시간을 확보하고 주요 출발지 인근에서 환불 가능한 호텔 예약을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