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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네스티 인터내셔널, 2026년 월드컵 미국 방문객 대상 이민 단속 주의보 발령

7월 1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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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네스티 인터내셔널, 2026년 월드컵 미국 방문객 대상 이민 단속 주의보 발령
미국에서 첫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날까지 정확히 2년을 앞둔 7월 13일, 국제앰네스티 미국 지부는 팬, 선수, 언론인, 관계자들에게 미국 입국 및 국내 이동 시 비자 거부, 인종 프로파일링, 구금 또는 추방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경고를 발표했다. 이 인권 단체는 6월 말 이후 소말리아, 이라크 등 여러 국가의 심판, 선수, 언론인이 유효한 비자를 소지했음에도 입국이 거부되거나 장시간 2차 심사를 받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소말리아 심판 오마르 압둘카디르 아르탄은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됐고, 이라크 공격수 아이멘 후세인은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서 수시간 구금됐다. 모로코, 아이티, 세네갈, 이란 출신의 여러 팬들도 여행 허가가 취소됐다고 보고했다. 앰네스티는 이러한 사례들이 고도화된 알고리즘 심사, 광범위한 국경세관보호국(CBP) 재량권, 비자 처리 지연 등 체계적 문제를 드러내며, 이는 대회의 포용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미국 개최 도시와 기업 스폰서들은 평판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 국제 방송사들은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비상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으며, FIFA 관계자들은 미국의 불규칙한 입국 절차가 경기장이나 인력 배치의 늦은 변경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환대, 교통, 미디어 제작 관련 기업들은 비자 발급 현황을 주시하고 긴급 인력 교체에 대비해야 한다. 앰네스티 권고는 여행자들에게 상세한 서류를 지참하고, 심사 시간을 넉넉히 잡으며, 가능하면 캐나다나 멕시코 경유를 권장한다. 대회 관련 행사에 직원을 파견하는 고용주는 ‘권리 알기’ 교육을 강화하고, 필요 시 즉시 대응 가능한 이민 법률 자문을 확보할 것을 권고한다. 국무부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나, CBP는 모든 입국자가 “미국 법률에 따른 보안 심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2026년 월드컵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당시와 유사한 신속 비자 처리나 특별 인증 제도 도입에 대한 압박이 커질 전망이다.
출처: US Resis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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