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란드 교통통신부 장관 루루 란네가 2026년 9월 21일 더블린에서 열리는 비공식 EU 교통장관 회의에 헬싱키 대표로 참석한다. 월요일 이른 아침 발표된 정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회의 주요 의제는 최근 가동을 시작한 EU 출입국 시스템(EES) 문제 해결과 항공 승객용 디지털 여행 증명서(DTC) 표준 작업 가속화다. 핀란드는 두 기술 모두를 조기 도입한 국가다. 헬싱키 공항은 지난 4월 EES 인프라를 완성했으나, 항공사와 공항 관계자들은 간헐적인 시스템 중단으로 인해 직원들이 수동 도장을 찍는 상황이 발생해 하루 5,000명의 제3국 도착객 처리에 병목 현상이 생겼다고 전했다. 란네 장관은 생체 정보 수집을 일시적으로 면제할 수 있는 공동 비상 대응 프로토콜 도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EU 규정을 위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진다. 또한 핀란드의 DTC 시범사업 현황도 공유할 예정인데, 이 사업은 일부 핀에어 승객이 암호화된 스마트폰 지갑에 여권 정보를 저장할 수 있도록 해 공항 내 접촉 지점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시스템은 현재 협상 중인 EU 전역 ‘여행 지갑’과도 연계될 가능성이 크다. 다국적 기업들이 운영하는 지역 이동성 프로그램에 있어 이번 결과는 매우 중요하다. EES 장애 시 통합된 대체 방안이 마련되면 헬싱키를 경유하는 직원들의 연결편 놓침 위험이 줄어들고, DTC의 광범위한 수용은 승무원 교대 시간을 단축하고 서류 처리 부담을 경감시킬 전망이다. 란네 장관은 아일랜드, 독일 교통장관과 양자 회담을 갖고 철도 화물 회랑과 북극 물류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지만, 핀란드 당국은 국경 기술의 안정성이 이번 하루 일정의 핵심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 성명은 화요일 아침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