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부가 9월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도로, 철도, 항공, 수로를 포함한 지역 간 여객 이동이 3일간의 추석 연휴 첫날에 2억 4,300만 건을 넘어 전날 대비 6.4% 증가했다. 철도 이용은 2,234만 건으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야간 고속열차를 포함해 1,218편의 추가 열차가 투입됐다. 대부분의 이동이 국내 여행이었지만, 주요 공항의 출입국 심사소에서는 비자 면제와 저렴한 항공권 덕분에 홍콩, 마카오, 동남아시아로 향하는 출국이 14% 증가했다. 베이징 수도공항과 다싱공항은 합쳐서 20만 6,000명의 항공 승객을 처리했으며, 해안 페리 터미널에서는 수상 교통이 15.4% 증가했다. 혼잡 완화를 위해 교통부는 ‘도로망 AI’ 플랫폼을 활용해 병목 구간을 예측하고 요금소 인력을 실시간으로 조정했다. 고속도로 통제센터에 따르면, 주저우 인근 베이징-홍콩-마카오 고속도로 구간은 5분당 360대 차량이 몰리며 가장 혼잡했으나, 흐름 제어 조치로 속도 편차가 줄어들었다. 글로벌 모빌리티 팀에게 이번 급증은 현지 공휴일 전후 중국 내외로 출입국하는 직원들의 조기 예약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항공사들은 추석과 국경절이 겹친 ‘슈퍼 골든위크’ 출발 48시간 이내에 요금을 최대 40%까지 인상하는 동적 가격 알고리즘을 사용 중이다. 기업들은 좌석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구매를 사전에 승인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국가이민관리국은 10월 1일과 4일에 국경 간 이동이 다시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일일 출입국 심사 건수가 240만 건을 넘길 것으로 전망한다. 여행객들은 팬데믹 경계가 해제됐음에도 일부 공항에서 여전히 시행 중인 건강 신고 절차를 위해 여유 시간을 두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