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국방부는 9월 25일 파리, 루르드, 메츠를 대상으로 9월 28일까지 다층 방공 태세를 가동했다고 확인했다. 이 시스템은 크로탈 NG 미사일 포대, 라팔 CAP 순찰기, GM 200 레이더 유닛을 결합해 드론을 포함한 비협조 항공기를 탐지·차단한다. 비즈니스 항공계에 미치는 주요 영향은 필수 비행계획 사전 승인으로, 운영자는 48시간 전에 비행계획을 제출하고 투수르 르 노블, 님-가롱 같은 보조 공항 착륙 시 슬롯 허가 증명을 지참해야 한다. NBAA 유럽 지부는 어제 최소 6대의 기업 제트기가 ICAO 비행계획 18번 항목의 신규 암호 필드 누락으로 파리 TMA 진입이 거부됐다고 전했다. 이 방공 구역은 드론 배송도 제한하는데, 이는 일드프랑스 지역에서 급속 물류의 신흥 분야다. DHL과 UPS는 로아시 공항과 파리 중심부 간 당일 의료물자 배송 노선을 화요일 아침까지 중단하고, 대신 자전거 택배를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번 배치는 국가 방문 시 통상적인 조치지만, 국방 당국은 2027년 파리 세계박람회 리허설 성격도 겸한다고 시사했다. 항공사들은 내년 여름 시험 행사 기간에도 유사한 다층 제한이 예상되므로 지금부터 시나리오 계획을 시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