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인프라 관리 기관인 Rete Ferroviaria Italiana(RFI)는 2026년 10월 10일 오전에 폰테누레 인근 선로에서 발생한 잔디 화재로 인해 중단되었던 볼로냐-피아첸차 고용량 철도 구간의 열차 운행이 13시 30분경 정상으로 복구되었다고 확인했다. 이번 화재로 인해 약 4시간 동안 18편의 프레치아로사 및 인터시티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으며, 약 3,200명의 승객이 영향을 받았다. 사고는 ERTMS 신호 시스템 신설 공사 현장 인근 73+400km 지점에서 발생했다. 소방대원들은 3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나, 엔지니어들이 신호 케이블과 전차선을 점검한 후에야 운행 재개가 허용되었다. 트레니탈리아는 토리노와 베네치아 방향 승객들에게 티켓 환불 또는 밀라노 경유 재경로를 제공했으며, 이탈로 트레노는 무료 라운지 이용과 재예약 서비스를 지원했다. 화물 열차는 직접적인 지연이 없었으나, 피아첸차 화물 마을을 이용하는 물류업체들은 기관사 근무 시간 초과로 인한 교대 필요로 최대 5시간까지 일정 지연을 보고했다. RFI는 건조한 가을철 조기 경보를 위해 해당 지역에 추가 열화상 카메라 센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노선을 이용하는 비즈니스 여행객들은 이제 정상적인 소요 시간을 기대할 수 있으나, 철도 운영자들은 오후 출퇴근 시간대에 잔여 지연 가능성을 대비해 앱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출처: RF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