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5일 목요일, 약 2,000명의 택시 기사들이 포르트 마이요에서 출발해 북부 외곽순환도로를 지나 A1 고속도로를 따라 파리 샤를 드골 공항(CDG)으로 행진하면서 도로 접근이 심각하게 마비됐다. ‘팀 택시’ 집단이 주최한 이번 시위는 공항 터미널 주변에서 운영되는 승차 호출 플랫폼의 ‘무질서’를 규탄하는 자리였다. 교통 모니터링 서비스 시타딘(Sytadin)은 오전 8시 30분 세인트 드니와 루아시 구간에서 최대 90분 지연을 기록했고, 이에 에어프랑스와 ADP는 드물게 공동 권고문을 내어 승객들에게 RER B 철도 이용을 권장했다. 여러 기업 셔틀 서비스는 A3와 프랑실리엔 순환도로를 우회했으나, 이로 인해 아침 출발 시 문 앞까지 소요 시간이 최대 1시간 늘어났다. 행진대는 평화롭게 CDG에 도착했으나, 주최 측은 토요일까지 ‘재연 가능한’ 연속 행동으로 압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집단은 공항 앞 광장에 VTC(승차 호출 차량) 출입 금지 ‘화이트 존’ 설치와 고객을 허가된 택시로 안내하는 ‘블루 베스트’ 마샬 재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주 파리에서 직원 이동을 담당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팀은 이른 아침 출퇴근 시간대 CDG로의 도로 이동을 피하고 철도 이용을 권장하며, 지상 이동에 여유 시간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CDG 도착 예정인 여행객들도 시위 참여로 택시 공급이 부족해져 대기 시간이 길어질 것을 예상해야 한다. 이번 사태는 프랑스의 규제된 택시 업계와 앱 기반 승차 호출 업체 간의 지속적인 갈등을 보여주며, 이 긴장은 CDG와 오를리 같은 국가 주요 관문에서 산업 행동으로 주기적으로 표출되고 있다.
출처: Le Parisi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