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영 공항 운영사 daa의 국제 부문인 daa International이 메트로폴리탄 워싱턴 공항청(MWAA)으로부터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 3만7천 평방피트 규모의 VIP 승객 터미널을 개발, 임대 및 운영하는 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2026년 10월 20일 공개된 계약은 30개월의 건설 기간과 20년간의 운영 기간을 포함한다. 이 터미널은 워싱턴 DC 대도시권 최초의 전용 VIP 시설로, 개인 보안 검색, 도로변 체크인, 고급 라운지, 차량 운전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일랜드 교통부 장관 다라 오브라이언은 이번 수주를 “daa가 쌓아온 전문성, 혁신성, 국제적 명성에 대한 긍정적 평가”라고 평가했다. 이번 계약은 뉴욕 JFK 터미널 4에서의 여행 소매 성공과 더불어 북미 시장에서 daa의 입지를 강화하며, 더블린을 항공 서비스 수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daa International의 CEO 닉 콜은 이 프로젝트가 버지니아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동시에 더블린 공항의 플래티넘 서비스 라운지와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에서의 컨설팅 경험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일랜드 기업과 프리미엄 여행객에게는 아일랜드와 미국 수도 간 도어 투 도어 컨시어지 여행의 새로운 길이 열릴 전망이다. daa는 더블린이나 코크 출발 여행객에게도 혜택을 줄 수 있는 상호 라운지 이용 협약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특히 아일링구스, 유나이티드, 아메리칸 항공 등 더블린-워싱턴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들은 터미널 개장 후 VIP 패키지 상품을 통해 고수익 고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은 전 세계 공항들이 프리미엄 마이크로 터미널을 부가 수익원으로 조성하는 추세를 보여주며, 최고경영자와 초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1회 이용 시 300~800유로를 지불하는 프라이버시와 신속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겨냥하고 있다. daa International은 2030년까지 주요 미국 관문에서 연간 20만 명 이상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한다. 아일랜드 서비스 수출업체들도 이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아일랜드는 이미 항공 서비스 분야를 고성장 분야로 지정하고 있다. 이번 워싱턴 계약은 생체 인식 처리부터 라운지 케이터링에 이르는 하청 계약을 위한 아일랜드 엔지니어링 및 IT 기업들의 추가 입찰을 촉진할 수 있어, daa를 넘어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