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바이 거주 및 외국인 업무 총국(GDRFA)이 엔드 투 엔드 통관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레드 카펫 여행 통로’ 프로젝트로 두바이잇 어워드를 수상했다. 10월 20일 발표된 이 이니셔티브는 AI 얼굴 인식, 블록체인 기반 건강 데이터 보안, 위험 기반 심사 알고리즘을 결합해 적격 승객을 비행기 문에서 도로변까지 4분 이내에 이동시킨다. 원래 COP28 같은 주요 행사에 시범 적용됐으며, 현재는 스마트 기업 모빌리티 프로그램에 등록된 기업의 임원급 여행객에게 유료로 제공된다. GDRFA에 따르면, 한 차선당 평균 처리 인원이 시간당 180명에서 1,800명으로 급증했고, 머신러닝 개선 덕분에 감시 목록 일치 시 오경보율은 0.4% 미만으로 떨어졌다. 이 수상은 지역 내 경쟁 허브들의 기준을 한층 높였다. 아부다비 공항은 외교 사절단을 위한 ‘그린 루트’ 개념을 시험 중이며, 카타르 하마드 국제공항은 지난달 홍채 인식 전자 게이트를 도입했다. 모빌리티 매니저들에게 두바이의 이 시스템은 파견 패키지 협상과 단기 프로젝트 입찰 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통로를 이용하는 승객은 항공사의 PNR을 통해 사전 심사를 받고, 생체 정보는 한 번만 캡처되어 여행자의 에미레이트 ID 칩에 암호화 저장되며 이후 여행 시 재사용돼 반복 스캔을 없앤다. 다음 업그레이드는 수하물 추적 기능을 통합해 승객이 출입국 심사를 마칠 때 짐이 컨베이어 벨트를 벗어나도록 해 ‘무대기 행선’을 구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