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5일, 이탈리아 당국이 IT 시스템 이전으로 인해 이달 말부터 모든 쉥겐 비자 발급을 일시 중단한다고 확인하면서 알프스 전역의 여행사들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이번 8일간의 ‘블랙아웃’ 기간(2월 11일~18일) 동안 전 세계 이탈리아 영사관은 단기 체류 비자를 발급할 수 없다.
쉥겐 규정상 여행자는 주 목적지 국가에서 비자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번 중단 조치로 인해 이탈리아와 스위스, 프랑스, 스페인을 함께 여행하는 비EU 관광객 수천 명이 발이 묶일 것으로 여행업계는 우려한다. 제르마트, 생모리츠, 베르비에의 고급 리조트들은 밀라노나 베네치아에 도착한 장거리 여행객들이 기차나 헬리콥터로 스위스 내 리조트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스위스 여행사들은 고객들을 파리나 뮌헨 경유로 우회시키려 분주하지만, 이탈리아가 여전히 여행의 ‘주요 목적지’로 남아 있으면 비자 발급이 거부될 가능성도 있다. 항공사들은 이탈리아행 국제선의 막판 결항과 승객 미탑승 사태를 우려하며 승무원 배치와 수익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비자 발급 중단은 다국가 프로젝트를 위해 이탈리아 영사관에 의존하는 기업 인력 이동 프로그램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인사팀은 이탈리아 체류 기간보다 스위스나 프랑스 체류가 길 경우 해당 국가 비자를 신청하거나, 2월 18일 이후로 출장을 연기하라는 권고를 받고 있다.
이탈리아 당국은 2월 19일부터 정상 업무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번 사태는 쉥겐 비자 발급 체계의 단일 실패 지점 위험을 여실히 드러냈다. 스위스 기업 단체들은 한 회원국이 시스템 장애를 겪을 때 인접국 영사관이 비자를 발급할 수 있는 통합 비상 대응 계획 마련을 다시 촉구하고 있다.
쉥겐 규정상 여행자는 주 목적지 국가에서 비자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번 중단 조치로 인해 이탈리아와 스위스, 프랑스, 스페인을 함께 여행하는 비EU 관광객 수천 명이 발이 묶일 것으로 여행업계는 우려한다. 제르마트, 생모리츠, 베르비에의 고급 리조트들은 밀라노나 베네치아에 도착한 장거리 여행객들이 기차나 헬리콥터로 스위스 내 리조트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스위스 여행사들은 고객들을 파리나 뮌헨 경유로 우회시키려 분주하지만, 이탈리아가 여전히 여행의 ‘주요 목적지’로 남아 있으면 비자 발급이 거부될 가능성도 있다. 항공사들은 이탈리아행 국제선의 막판 결항과 승객 미탑승 사태를 우려하며 승무원 배치와 수익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비자 발급 중단은 다국가 프로젝트를 위해 이탈리아 영사관에 의존하는 기업 인력 이동 프로그램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인사팀은 이탈리아 체류 기간보다 스위스나 프랑스 체류가 길 경우 해당 국가 비자를 신청하거나, 2월 18일 이후로 출장을 연기하라는 권고를 받고 있다.
이탈리아 당국은 2월 19일부터 정상 업무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번 사태는 쉥겐 비자 발급 체계의 단일 실패 지점 위험을 여실히 드러냈다. 스위스 기업 단체들은 한 회원국이 시스템 장애를 겪을 때 인접국 영사관이 비자를 발급할 수 있는 통합 비상 대응 계획 마련을 다시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