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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국 국민에 30일 무비자 입국 허용…양국 간 여행 새 시대 개막

2월 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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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국 국민에 30일 무비자 입국 허용…양국 간 여행 새 시대 개막
중국이 영국을 비자 면제 국가 목록에 추가해 영국 시민이 즉시 30일간 비자 없이 중국에 입국할 수 있게 됐다고 2월 5일 Travel and Tour World가 보도했다. 이번 발표는 1월 말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베이징 회담 직후 나왔으며, 지난 10년간 G7 국가 중 중국 입국 규제를 가장 크게 완화한 조치다.

이번 조치는 팬데믹 기간 동안 급감한 양국 간 관광과 비즈니스 여행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 2024년 중국을 방문한 영국인은 약 62만 명으로, 코로나 이전 최고치인 130만 명에서 크게 줄었다. 영국항공과 버진애틀랜틱 등 항공사들은 이미 여름 시즌을 맞아 히드로-상하이, 맨체스터-베이징 노선의 운항 확대를 검토 중이다.

중국, 영국 국민에 30일 무비자 입국 허용…양국 간 여행 새 시대 개막


중국 내 사업장을 둔 영국 기업들은 경영진 교체가 빨라져 혜택을 볼 전망이다. 이전에는 비즈니스 비자 발급에 최대 3주와 여러 지원 서류가 필요했다. 대학들은 학술 교류가 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소매 및 환대 산업은 중국 측이 상호 완화를 기대하는 만큼 런던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경우 고액 소비 중국 관광객 유입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안보 전문가들은 이번 정책이 지난해 잠시 시행된 비자 수수료 면제보다 한층 진전된 것으로, 중영 관계의 전략적 해빙 신호라고 평가한다. 다만 여행객은 여전히 중국의 엄격한 생체 정보 수집 대상이며, 개인 숙소 이용 시 현지 공안국에 등록해야 한다.

기업의 출장 담당자들은 여행 승인 절차를 업데이트해야 한다. 단기 방문은 비자가 필요 없지만,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경우에 따라 귀국 또는 제3국행 항공권을 제시해야 할 수도 있다. 장기 근무나 파견은 여전히 Z비자가 요구된다.
출처: Travel and Tour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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