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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안전국가’ 규정 승인…프랑스서 신속한 추방 절차 가능해져

2월 1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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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안전국가’ 규정 승인…프랑스서 신속한 추방 절차 가능해져
2월 10일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회의에서 유럽 의회는 408대 184의 표결로 7개국을 ‘안전 출신국가’로 지정하고, 이민자들이 EU로 가는 경로상 거친 ‘안전 제3국’으로의 추방을 허용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방글라데시, 콜롬비아, 이집트, 인도, 코소보, 모로코, 튀니지가 초기 명단에 포함되었으며, 추가 국가 지정도 가능하다. 이 규정은 2023년 이민 및 망명 협약의 일부로, 2026년 6월부터 적용된다. (apnews.com)

프랑스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내무부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접수된 망명 신청의 37%가 새로 지정된 국가 출신이었다. 앞으로 지방청은 10영업일 내에 거부 결정을 신속 처리할 수 있어, 1심 처리 시간이 거의 절반으로 단축된다. 여권이 없는 신청자라도 신원이 ‘합리적으로 추정’될 경우 추방 명령이 내려질 수 있는데, 인권 단체들은 이 조항이 악용될 위험이 크다고 경고한다.

유럽의회, ‘안전국가’ 규정 승인…프랑스서 신속한 추방 절차 가능해져


인권 단체와 좌파 의원들은 이 정책이 미국의 논란 많은 ‘제3국’ 협약과 유사하며, 위험한 상황으로의 강제 송환(refoulement) 위험이 있다고 우려한다. 프랑스 NGO들은 이미 가속화된 절차가 법률 지원 예산과 구금 시설을 과부하 시킬 것이라며 헌법 소송 준비에 들어갔다.

기업 인사 담당자들은 인도, 모로코, 튀니지 출신 인재 유입 경로가 거부 사례 증가로 인해 더 엄격해질 수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 해당 국가 출신 채용을 후원하는 고용주는 서류를 철저히 준비하고, 노동시장 필요성을 입증할 준비를 갖춰 불필요한 지연을 방지해야 한다.
출처: Associated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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