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2월 20일 브뤼셀 순방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마키스 케라브노스 재무장관은 키프로스가 6개월간의 EU 이사회 의장국 임기를 활용해 솅겐 가입의 ‘이동성 이익’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경 관리 개혁과 인프라 자금 조달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번 주 후반 유럽의회 위원회에 의장국 우선순위를 발표할 때 케라브노스 장관은 도시 교통 연결성, 디지털 국경 기술, 인력 이동성을 2027년 이후 응집 기금의 핵심 축으로 강조할 예정이다. 재무부가 배포한 브리핑 노트에 따르면, 키프로스는 솅겐 관련 하드웨어(전자 출입문, 출입 시스템 키오스크)를 유럽 지역개발기금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응집 정책 규칙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케라브노스 장관은 InvestEU 프로그램 내에서 키프로스와 유럽 본토를 페리-철도 연계로 연결할 수 있는 국경 간 통근 철도망에 대한 예외 조항도 요구하고 있다. 장기 근무를 계획하는 기업들에게 이번 의장국 의제는 비자 절차와 교통 연결이 순차적이 아닌 병행해서 개선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EU 공동 자금 지원이 승인되면, 현재 2027년으로 예정된 생체 인식 출입문 설치가 앞당겨져 제3국 근무자들의 대기 시간이 단축될 수 있다. 케라브노스 장관은 2월 27일 응집 문제를 다루는 일반 사무 이사회 의장직을 맡아, 갑작스러운 이주 급증 시 신속한 재배치 기금 동원을 촉구하는 ‘교훈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 조치가 향후 난민 관련 유입이 비즈니스 출장이나 화물 운송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보장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한다. 7월 리마솔에서 열리는 비공식 ECOFIN 회의에서는 중간 점검이 예정돼 있어 기업 이해관계자들에게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출처: Cyprus 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