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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러시아와의 동부 국경에 110km 구간 첫 울타리 완공

2월 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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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러시아와의 동부 국경에 110km 구간 첫 울타리 완공
핀란드는 러시아와의 1,340km 육상 국경 중 약 200km 구간에 설치될 새로운 동부 국경 울타리의 첫 110km 구간 공사를 완료했다. 핀란드 국경경비대는 2026년 2월 26일 동남부 핀란드 구간 완공을 공식 확인하며, 이 구간이 한때 가장 많은 국경 통행이 이루어졌던 지역의 감시 역량을 크게 강화하는 중요한 업그레이드라고 밝혔다. 높이 3m의 강철 메시 울타리 위에는 가시철조망이 설치됐고, 열화상 카메라, 레이더, 동작 감지기, 드론 대응 장비가 통합되어 불법 국경 침입을 억제하고 대규모 또는 폭력적인 집단에 대한 조기 경보 기능을 제공한다. 동남부 핀란드 지구 사령관인 야코 올리 대령은 “이 울타리가 상황 인식과 순찰대의 기동성을 크게 향상시켜, 하이브리드 위협이 고조된 시기에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공사에는 600명 이상의 인력과 150대의 기계가 투입됐으며, 약 1,000명의 사유지 소유주가 토지 사용 협력에 참여했다. 또한 울타리의 스마트 감시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 도로, 독립 전력망, 광섬유 연결망도 구축됐다. 당국은 현재 울타리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할 보조 무선 기술 센서와 대(對)무인항공기 시스템을 추가로 도입 중이다. 핀란드와 러시아 간 인력 및 화물 이동 기업들은 2023년 말 핀란드가 ‘도구화된 이주’에 대응해 국경 통행을 사실상 차단한 이후 강경한 국경 통제가 현실화된 상황을 반영해, 도로 화물은 승인된 터미널을 통해서만 운송하고, 승객 운송업체는 순찰대 기동성 향상에 따라 검문이 핀란드 내륙 깊숙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경 양측에 사업장을 둔 다국적 기업들은 직원 셔틀, 거주 규정 준수, 비상 대피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 울타리는 도로 접근이 용이하고 자연 장애물이 적은 구간부터 단계적으로 북쪽으로 확장될 예정이며, 의회는 전체 공사 완료를 위해 2억 8,800만 유로를 배정했으며 2027년 완공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환경 영향과 모스크바와의 관계 악화를 우려하는 비판도 있지만, 이 사업은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으며, 정책 입안자들은 핀란드가 NATO의 북동부 최전선 국가로서 역할을 안전하게 수행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출처: Daily Fin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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