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얄 에어 모로코(RAM)는 3월 12일 예정된 벨기에 총파업을 이유로 벨기에 노선을 취소한 최초의 비EU 항공사가 되었다. 2026년 3월 9일 발표된 공지에서 모로코 국적 항공사는 AT 832/833편(카사블랑카 ⇄ 브뤼셀)과 AT 636/637편(마라케시 ⇄ 브뤼셀) 운항이 취소되었으며, 유연한 재예약 및 환불 옵션을 안내했다. 해당 승객은 1) 원래 출발일로부터 15일 이내에 RAM의 브뤼셀행 항공편으로 무료 재예약, 2) 3일 이내 암스테르담-스키폴행 항공편으로 재예약, 또는 3)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다. 항공사는 특히 3월 12일 공항 방문을 자제하고, 변경 사항은 콜센터나 판매 지점을 통해 처리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조치는 벨기에 파업 여파가 남북 비즈니스 노선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모로코-벨기에 노선은 디아스포라 방문과 재생에너지, 항공우주, 제약 분야 협력 프로젝트 여행 증가에 힘입어 성장해왔다. 여행 관리 업체들은 3월 12일 하루 동안 RAM 노선에서만 벨기에행 좌석 1,200석이 사라질 것으로 추산하며, 코드쉐어 좌석은 포함하지 않았다. RAM의 신속한 대응은 일부 유럽 항공사들이 출발 48시간 전까지 공식 취소를 미루고 여행 유예 조치만 내리는 ‘관망’ 태도와 대조적이다. 전문가들은 RAM의 단호한 소통이 EU 규정에 따른 보상 부담을 줄이고 카사블랑카 허브를 경유하는 승객들의 연결편 안정성을 지킬 수 있다고 평가한다. 모빌리티 팀에게 주어진 메시지는 명확하다. 제3국 항공사들은 벨기에 총파업에 동조할 것이며, 3월 중순 직원 이동은 3월 11일 또는 13일 출발 일정이나 암스테르담, 파리 등 인근 공항을 중심으로 재설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