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3월 16일 월요일 이른 아침, 샤헤드형 드론이 폭발물을 싣고 두바이 국제공항(DXB) 인근 연료 저장 탱크를 공격해 대형 화재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모든 도착 및 출발 항공편이 수시간 동안 즉각 중단됐다. UAE 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인근 제트 연료 수관에 번지기 전에 진압됐으나,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국제 교통 허브인 DXB에서 300건 이상의 여객 및 화물 운송이 차질을 빚었다. DXB 운영사인 두바이 공항은 ‘비상 적색 경보’ 계획을 발동해 긴급 진화팀이 화재를 진압하고, 엔지니어들이 주요 활주로 조명과 항법 장비를 점검했으며, 도착 예정 항공편은 무스카트, 리야드, 쿠웨이트 시티로 우회 조치됐다. 동시에 UAE 민간항공청(GCAA)은 군사 목적이 아닌 항공기의 UAE 영공 60해리 반경을 현지 시간 10시 45분까지 폐쇄하는 항공통제통지(NOTAM)를 발령했다. 이 기간 동안 에미레이트 항공, 플라이두바이 및 다수 외국 항공사들은 전 세계적으로 운항 취소 또는 지상 대기를 강요당해 수만 명의 비즈니스 및 관광객이 발이 묶였다. DXB에서는 인명 피해가 없었으나, 정부 매체는 아부다비에서 미사일 파편이 민간 차량을 강타해 1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국방부는 이번 공격을 이란 소행으로 규정하며, 걸프 지역 교통 인프라를 겨냥한 광범위한 캠페인의 일환이라 경고하고 추가 요격 가능성을 예고했다. 전문가들은 DXB의 단기 폐쇄만으로도 큰 파장이 일어난다고 지적한다. 이 공항은 매일 약 7,300톤의 화물과 24만 명의 여행객을 처리하며, 지역 공급망과 UAE 관광 및 회의 산업 회복의 핵심 역할을 한다. 기업 이동성 담당자들은 향후 최소 72시간 동안 도하나 제다 등 대체 허브를 통한 경로 변경, 연결 시간 여유 확보, 항공사 앱의 실시간 알림 설정 유지 등을 권고하고 있다. 보험사들은 이미 UAE를 ‘분쟁 관련 위험 상승’ 상태로 격상해 변경 수수료 면제나 추가 숙박 비용 보장 가능성을 알렸다. 항공 보안 전문가들은 추가 드론이나 미사일 공격 시 걸프 영공의 추가 순차 폐쇄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지역 주재 직원이 있는 기업들은 최신 비상 연락처와 대피 지침을 반드시 점검할 것을 권고한다. 앞으로 DXB 측은 제한적 운영을 재개했으나, 신속 대응형 대드론 시스템과 연료 저장 시설 강화 등 주변 방어 체계 점검에 나섰다. 취약성에 대한 지속적 인식은 UAE가 알 막툼 국제공항(DWC)으로 교통 분산을 가속화하고, 원격 주기장에 대한 강화된 연료 공급 시설 투자 계획을 앞당길 수 있다. 당분간 여행객들은 UAE 전역 공항에서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과 강화된 보안 검색을 예상해야 한다.
출처: Associated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