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혁신·모빌리티·인프라부는 2026년 5월 18일 오전 11시부터 5월 23일 오전 4시까지 A10 타우언 고속도로 북행 차로에서 7.5톤 초과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II/121호 명령을 발표했다. 5월 15일 관보에 게재된 이번 조치는 이미 토요일 피크 시간대에 15km 이상의 정체를 유발하는 악명 높은 파스 루에그-베르펜 공사 구간을 겨냥한 것이다. 생동물 운송, 신선식품, 비엔나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같은 대형 행사 물품 운송은 예외가 적용되나, 모든 면제 차량은 증빙 서류를 소지해야 하며, 혼잡이 공공 안전을 위협할 경우 경찰에 의해 우회 조치될 수 있다. 단속은 골링 진입로에 설치된 중량 센서와 ANPR 카메라를 장착한 이동 순찰대가 담당한다. 남부 독일과 북부 이탈리아를 오가는 물류업체는 A12/A13 브레너 축을 경유하거나 금지 해제 후 매일 오전 4시부터 야간 운행을 계획해야 한다. 운송업체는 통행료 인상과 운전자 근무시간 제한 강화에 따른 인력 부족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특히 자동차 부품 공급망 등 적시 배송이 중요한 고객은 비상 재고 확보나 타우언 철도 터널을 통한 복합 운송 전환을 권장받고 있다. 이번 임시 통제는 알프스 지역 주민을 소음과 배기가스 피해로부터 보호하고 여름철 대이동 전 교량 교체를 가속화하기 위한 정부의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당국은 교통량이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될 경우 6월과 7월 주말에도 유사한 통행 제한이 시행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