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일랜드의 국제보호법 2026이 발효되어 국내 난민 심사 절차가 EU 이주 및 망명 협약에 맞춰 전면 개편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경 심사 의무화, 10주 내 신속 결정(패스트트랙) 도입, 엄격한 항소 기한 설정 등이 포함된다. 법무부는 이번 개혁이 2만 1천 건에 달하는 대기 신청을 해소할 방안이라고 강조하지만, 특히 LGBTQ+ 지원 단체들은 법률 상담과 사법 심사의 접근성이 제한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지역 사회 단체들은 빠른 심사 일정이 트라우마를 겪은 신청자들이 보호 사유를 충분히 밝히지 못하게 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한다. 기업 측면에서는 2023년 도입된 취업 허가 제도 하에서 난민 후원이나 국제보호 신청자 고용에 영향을 미친다. 초기 결정이 빨라지면 취업 허가 대기 기간이 줄어들 수 있으나, 증거 기준이 강화되면서 부정적 판정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고용주는 사례 결과를 면밀히 관찰하고, 심사 중인 직원의 이직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또한, 인정 난민이 가족 재결합을 신청하려면 2년 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이는 ISD가 발표한 별도의 소득 기준 개편과 맞물린다. 이주 지원을 제공하는 기업은 변경된 가족 비자 절차를 직원 안내서에 반영해야 한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 법의 헌법 및 유럽 인권 기준 적합성을 가리기 위한 전략적 소송이 고등법원에서 제기될 것으로 예상한다. 당분간 인사 담당자들은 법 조항이 폐지되거나 수정될 가능성 때문에 신분이 불확실한 지원자 채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출처: G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