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마카오 사무소 주임 샤바룽(夏寶龍)이 6월 16일 홍콩 특별행정구에 도착해 48시간 동안 현장 점검에 나선다. 이번 방문에는 낙마조-선전 혁신협력구 현장 시찰과 새로 출범한 5개년 계획 협의회 브리핑이 포함된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존 리 행정장관이 샤 주임과 함께 하타오 과학단지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곳에서는 2030년까지 최대 10만 명의 연구원 일상 통근을 지원하기 위해 간소화된 출입국 시설과 공동 세관 협정이 시범 운영 중이다. 샤 주임은 또한 6월 25일 가동 예정인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의 무인 출입국 채널 확대 진행 상황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으로는 정기 점검 성격이지만, 이번 방문은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GBA) 내 ‘하드 인프라 우선, 정책 후속’ 통합 가속화를 위한 베이징의 의지로 해석된다. 부동산 컨설팅 업계는 긍정적 평가가 나오면 3만 헥타르 규모의 북부 메트로폴리스 토지 수용이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곳에는 55만 가구 신규 주택과 다수의 국경 간 철도 노선이 계획돼 있다. 하타오 실험실 공간에 관심 있는 다국적 기업이나 선전에 연구개발팀을 둔 기업들은 샤 주임 방문 이후 이민 통로, 실험 장비 세관 절차, 상호 세제 혜택에 관한 명확한 일정표를 기대할 수 있다. 외교부는 비중국인 과학자 대상 신규 지원책이 올여름 홍콩과 광둥 당국의 공동 발표로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 인사 담당자들은 하타오 특정 프로젝트에 연계된 시범 인재 비자 쿼터에 주목해야 하며, 초기 신청자는 팬데믹 기간 도입된 ‘기술 인재 입국 제도’와 유사한 우선권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