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에 발표되었지만, 독일이 인도 여권 소지자를 위한 공항 환승 비자(ATV)를 폐지하기로 한 결정은 이번 주 항공사들이 자동 예약 시스템을 업데이트하면서 기업 출장 업계에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프랑크푸르트, 뮌헨, 뒤셀도르프, 베를린, 함부르크를 경유하는 인도 여행객은 공항 내부에 머무르고 확정된 연결 항공권을 소지한 경우, 80유로 상당의 A카테고리 비자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독일 연방 외무부는 2026년 6월 3일 연방 관보를 통해 이 조치를 공식 확인했으나, 루프트한자와 아마데우스가 7월 16일에야 규정 테이블을 업데이트할 때까지 많은 예약 시스템에서는 ATV 표시가 유지됐다. 여행 관리자는 환승 비자 면제 관련 문의가 즉시 감소했으며, PNR당 평균 15분의 발권 시간 절감 효과를 보고했다. 인도 기업 입장에서는 실질적인 영향이 크다. 독일은 걸프 지역 다음으로 미국행 교통의 두 번째 주요 허브이기 때문이다. 비자 면제로 여행자 한 명당 약 7,000루피의 수수료와 택배 비용이 절감되고, 급작스러운 출장 일정 변경 시 발생할 수 있는 여행 취소 병목 현상도 해소된다. 다만, 이동 담당 팀은 수임자에게 쉥겐 입국 규정은 변함없음을 상기시켜야 한다. 공항 내부를 벗어나 외부 호텔에서 숙박할 경우에는 여전히 일반 쉥겐 비자가 필요하다. 또한 이 면제는 철도나 도로 환승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업계 분석가들은 이번 조치를 베를린이 뉴델리에서 열릴 차기 정부 간 협의회를 앞두고 펼치는 친선 정책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마찰을 줄이고, 중동 허브 대신 유럽 경유 노선을 선택하는 경향을 강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