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프트한자 그룹은 프랑크푸르트 공항 남쪽 계류장에 위치한 6,000m² 규모의 신규 방문객 및 컨퍼런스 센터 ‘행거 원(Hangar One)’을 8월 1일부터 일반에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이달 초에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소프트 런칭이 진행되었으며, 다음 주부터는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된다. 성인 입장권 가격은 8유로다. 항공 박물관, 브랜드 전시 공간, MICE 행사장 역할을 겸하는 행거 원에는 정성스럽게 복원된 두 대의 상징적 항공기, 융커스 Ju 52 D-AQUI와 록히드 슈퍼 스타 D-ALAN이 전시되어 있다. 비행 활주로가 내려다보이는 7개의 고급 회의실은 최대 400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루프트한자는 이를 통해 “프랑크푸르트를 항공 컨퍼런스와 인센티브 여행의 글로벌 허브로서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모빌리티 팀을 위한 특별한 온보딩 혜택도 제공하는데, 신입 국제 직원들은 도착 브리핑과 함께 몰입형 역사 투어 및 비행 시뮬레이터 체험을 병행할 수 있다. 또한 루프트한자는 9월부터 기내에서 100주년 다큐멘터리 ‘We are the Journey’를 스트리밍할 예정으로, 잦은 이용객들의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행사 기획자들은 이 장소가 출국장 외부에 위치해 있어 탑승권이 필요 없지만, 보안 검색은 필수이며 367번 건물 주차 공간이 제한적임을 유의해야 한다. 항공사는 참석자들에게 터미널 간 스카이라인 셔틀 이용과 전용 안내 표지판을 따라 행거로 이동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개장은 정책적 사안은 아니지만, 독일이 항공 인프라를 비즈니스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보여주며, 연방 경제부가 팬데믹 이후 가장 빠르게 회복 중인 수출 산업 중 하나로 꼽는 분야임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