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7일 NPR/KPBS가 보도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멤피스에 배치된 연방 ‘범죄 대응’ 태스크포스가 조용히 대규모 이민 단속 조직으로 변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자들이 입수한 내부 체포 자료에 따르면, 10월 이후 구금된 1,200명 이상의 대다수가 형사 범죄 전과가 없었으며, 대신 민사 이민 혐의로 기소되어 ICE의 웨스트 테네시 구금 시설로 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과 테네시 주지사 빌 리가 폭력 범죄 대응 모범 사례로 홍보한 이 태스크포스는 미국 연방보안관, 주 방위군, 10여 개 이상의 연방 기관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인권 단체들은 이민 단속이 공공 임무에 포함된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당국의 ‘임무 확장’을 비판하고 있다. 지역 법률 상담 핫라인에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주민들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으며, 현지 기업들은 검문소에 대한 두려움으로 노동자들이 출근하지 않아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고용주 입장에서는 즉각적인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멤피스 I-40 고속도로 인근의 제조업 및 물류업체들은 히스패닉과 아이티계 노동자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일부 업체는 검문소를 피하기 위해 야간 근무로 전환하고 I-9 서류를 점검하며 감사에 대비하고 있다고 조사에 응했다. 이동 관리자는 직원이 구금될 경우를 대비해 긴급 출장이나 원격 근무 방안을 준비해야 한다. 정책 분석가들은 멤피스 사례가 새로운 단속 모델을 예고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즉, 공공 안전 명분을 내세워 다기관 합동 작전을 펼치면서 민사 이민 단속을 포함시키는 방식이 특히 ‘비성소(非성소)’ 주에서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이다. 분산된 인력을 둔 기업들은 지역 태스크포스 발표를 주시하고 인력 위험 평가를 적절히 업데이트해야 한다.
출처: KPBS / N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