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드리드 바라하스 아돌포 수아레스 공항은 7월 27일 오후 중반까지 6건의 항공편 취소를 보고했습니다. 이는 모니터링 서비스 WhichTerminal의 실시간 데이터에 따른 것입니다. 취소된 항공편에는 산후안에서 출발하는 장거리 IB382를 포함한 이베리아 항공 3편과 LOT 폴란드 항공 2편, 그리고 로마행 에어 유로파 항공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체 취소 건수는 적지만, 바라하스 공항이 지난 한 달간 하루 평균 2건의 취소만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수치입니다. 항공 분석가들은 이번 취소 급증의 원인으로 이베리아 내륙의 기록적인 폭염, 프랑스 항공교통관제센터(ACC)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도입에 따른 항공 교통 간격 강화, 그리고 스페인 본토의 산불로 인한 항공편 우회로 인한 승무원 교대 문제를 꼽고 있습니다. 기업 출장 담당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유럽에서 다섯 번째로 분주한 허브 공항인 바라하스에서의 촘촘한 연결편에 미치는 도미노 효과입니다. 항공기와 승무원이 교대 일정에서 벗어나면 7월 말에는 회복할 수 있는 대안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이베리아 항공 네트워크의 좌석 점유율은 89%에 달하며, 대기 승무원도 EU 비행시간 제한 규정으로 인해 제한적입니다. 취소된 항공편에 예약된 승객들은 14일 미만의 통보로 인한 취소이므로 EU261 보상 규정의 보호를 받습니다. 항공사들은 승객들에게 앱을 통해 출발 시간을 재확인하고, 여름 관광 성수기로 인해 T4S 터미널의 보안 및 출입국 심사 대기 시간이 30분 이상 길어지고 있으니 터미널 이동에 여유를 둘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공항 운영사인 Aena는 전반적인 운영은 안정적이라고 밝혔으나, 터미널 2의 공사로 인해 일부 솅겐 출발편이 터미널 1로 이동하면서 막판 게이트 변경이 더욱 복잡해졌음을 승객들에게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