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츨라프 하벨 프라하 공항으로 향하는 여행객들은 클라드노-슬라니 방향의 주요 출구가 긴급 도로 공사로 폐쇄되면서 우회해야 한다. 공항 측은 9월 9일부터 25일까지 시행되는 이 폐쇄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에 이동 시간이 15~30분가량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보수 작업은 몇 달 전부터 계획되었으나, 오스트라바에서 열리는 NATO 데이 항공쇼와 프라하 성 왕관 보석 전시회로 인해 교통량이 급증해 수도권 교통망에 이례적으로 혼잡한 주말이 되고 있다. 차량 호출 서비스인 볼트와 우버는 공항 앞에서 픽업 대기 시간이 최대 20분까지 지연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공항 관계자들은 이른 아침 비행기를 이용하는 비즈니스 여행객들에게는 주차 공간을 미리 예약하거나, 시내 순환도로를 경유해 폐쇄 구간을 우회하는 공항 익스프레스 철도-버스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항공사들은 도착 비행편에서 이 안내 사항을 방송해 연결편 승객들이 차량 재예약 시 지연 가능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요청받았다. 이번 공사는 공항과 여러 물류 단지를 연결하는 D7 도로 구간을 3억 2천만 체코 코루나 규모로 개선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2028년 세계 아이스하키 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만성적인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인근 호텔 셔틀버스 운영사들은 도로가 재개통될 때까지 20분 간격으로 추가 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