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기에 최대 독립 여행사 연합체인 셀렉트에어(Selectair)가 오늘 모로코 테투안과 타무다 베이에서 ‘세대 간 함께 더 강하게(Generations – Samen Sterker over Generaties Heen)’라는 주제로 4일간의 연례 총회를 개막했다. 약 100명의 벨기에 대표단, 주로 중소기업 비즈니스 여행 전문가들이 브뤼셀 공항 셰라톤 호텔에서 열린 특별 주주총회 후 모여, 공항 파업과 국경 통제 문제로 불안정했던 한 해를 지나 장거리 인센티브 여행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기조 연설자 블레릭 비즈니스 스쿨의 요에리 반 덴 베르흐는 유연성과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Z세대 직원을 위한 맞춤형 기업 여행 상품 개발을 촉구했다. 회계 플랫폼 트래블노트가 주도한 워크숍에서는 EU 패키지 여행 책임 규정과 곧 시행될 소비자 챗봇 지침이 벨기에 여행사들의 다국적 고객 서비스에 미칠 영향이 집중 논의됐다. 아마데우스, TUI, 오디세우스 등 업계 주요 기업들과 모로코 국립 관광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북아프리카가 벨기에 MICE(회의, 인센티브, 컨퍼런스, 전시)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셀렉트에어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벨기에에서 모로코로 가는 비즈니스 클래스 예약은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인사 및 모빌리티 담당자들에게 이번 총회는 팬데믹 이후 수요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다. 초기 설문 결과 벨기에 기업들이 3~4시간 비행 거리 내에서 2박 오프사이트 출장을 재개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회의 형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급자들은 탄소 상쇄 옵션과 실시간 케어 대시보드를 결합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분주하다. 총회는 10월 3일 EU 승객 권리 개혁을 주제로 한 정책 원탁회의로 마무리되며, 이후 대표단은 탕헤르-테투안 신 컨벤션 센터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이 정보는 2027년 벨기에 기업들의 행사 장소 선정 전략에 직접 반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