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0월 3일, 심각한 뇌우와 활주로 공사, 그리고 두 건의 항공기 비상 상황으로 인해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10개 공항에 걸쳐 14건의 지연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Travel and Tour News가 집계한 자료가 전했다. 특히 올랜도 국제공항(MCO)과 샌디에이고 국제공항(SAN)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으며, 지상 지연 프로그램은 최대 22시간까지 이어졌고, 한 사례에서는 대기 시간이 12시간을 넘기도 했다. 이외에도 보스턴 로건, 덴버, 댈러스/포트워스, 시애틀-타코마, 워싱턴 덜레스 공항 등이 영향을 받으며, 기상 악화와 인프라 제약이 동시에 발생할 때 전국 항공 운송 시스템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보여주었다. 전날 15개 공항에서 시행되던 프로그램 수는 10개로 줄었지만, 이번 사태로 전국적으로 2,000건 이상의 항공편 지연이 발생해 주 후반 기업 출장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여행 관리자는 지상 지연 프로그램이 항공편을 완전히 취소하는 대신 새로운 출발 슬롯을 배정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하며, 이를 통해 사전에 경로를 변경할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기업은 승객들에게 항공사 푸시 알림 활성화를 권장하고, 특히 가을 뇌우 시즌에는 회의 일정에 여유 시간을 두어 생산성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정책적 측면에서는 이번 데이터가 활주로 업그레이드 사업 가속화와 항공 교통 관제 인력 확충을 요구하는 업계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고 있으며, 교통부는 이를 반영해 2027년 국가 항공 공간 계획을 최종 확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