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니폭스는 10월 15일, 2026년까지 발급된 69,000건 이상의 비자 결정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승인율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뉴델리에서 처리된 신청서는 84.6%가 승인된 반면, 더블린 비자 사무소에서는 단 48.5%에 그쳤다. 아부자는 48%로 비슷하게 낮았고, 앙카라, 베이징, 아부다비는 모두 80%를 넘는 높은 승인율을 기록했다. 월별 데이터를 보면, 뉴델리의 승인율은 7월 이후 하락세를 보여 최근 30일간 72.4%로 떨어졌지만, 9월에는 6,000건 이상의 기록적인 결정량을 보였다. 반면 아부자는 초여름 약 42%에서 9월에는 거의 58%로 상승해 운영 방식의 변화나 신청자 특성 변화가 있었음을 시사한다. 다만, 공개된 목록에는 방문, 학업, 취업 비자 구분이 없어 공정성에 대한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스니폭스는 경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수치는 신청자와 상담자가 어디에 신청서를 제출할지 결정하는 데 드문 근거 자료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나이지리아로 돌아가 생체인식을 받는 대신 이스탄불에서 신청할지, 아니면 베이징을 경유해 사내 전근 비자를 신청할지 판단할 수 있다. 이러한 지역별 차이는 외교부가 예정된 전자비자 플랫폼을 도입할 때 더 세분화된 통계 공개 압박을 가중시킬 전망이다. 그 사이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은 이 데이터를 조기 경고 지표로 활용해 파견 직원들을 적절히 지도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Snif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