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란드-우크라이나 국경의 부도미에르즈 도로 검문소에서 56세 우크라이나 여성 운전자가 몰던 현대 아이오닉 5 차량이 차량 식별번호(VIN) 조작 의심으로 적발됐다. 약 30만 즈워티(7만 유로) 상당의 이 차량은 10월 15일 폴란드를 떠나 우크라이나로 향하려던 중이었다. 정밀 감식 결과, VIN 판과 엔진 번호가 위조된 흔적이 발견됐으며, 이는 유럽연합 내에서 도난당한 차량이 동쪽으로 재수출되는 전형적인 수법이다. 국경 수비대는 차량을 압수하고 사건을 지역 검찰에 이첩했으며, 운전자는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석방됐다. 이번 단속은 국제 차량 절도 조직을 겨냥한 광범위한 캠페인의 일환이다. 올해 1월 이후 비에슈차디 국경 수비대는 약 1,500만 즈워티 상당의 도난 차량 130대를 회수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은 높은 재판매 가치로 인해 정교한 위조 수법 비용을 상쇄할 수 있어 표적이 되고 있다. 기업 차량 관리자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리스 계약을 재점검하고, 고위험 국경 지역 인근에서 무키리스 차량을 추적하는 시스템 도입을 권장받고 있다. 보험사들은 텔레매틱스나 지오펜싱 장치가 없으면 국경 간 운행에 대해 공제금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 국경 당국은 INTERPOL 데이터베이스와 연동되는 휴대용 VIN 스캐너에 투자 중이며, 2027년 도입 예정인 EU 차량 정보 시스템을 통해 적발 절차를 자동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