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세이퍼시픽은 10월 21일, 10월 23일부터 24일 사이 홍콩과 타이베이 구간 여행을 위해 그날까지 발권된 모든 항공권에 대해 일반적인 변경 수수료 없이 재예약이나 경로 변경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이는 홍콩 천문대가 슈퍼 태풍 챔피가 북부 대만을 향해 접근 중이라는 경고를 내린 데 따른 조치로, 해당 경로는 항공기가 우회하거나 심한 난기류를 겪는 경우가 많다. 이번 조치는 이틀간의 여행 기간에만 적용되지만, 캐세이는 챔피가 경로를 변경하거나 강해질 경우 추가 취소가 발생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여행객은 좌석 상황에 따라 2026년 12월 31일까지 대체 날짜로 변경하거나 캐세이퍼시픽의 광범위한 아시아 노선을 통해 다른 경로를 선택할 수 있다. 단, 운임이나 세금 차액은 별도로 적용되므로 여행 담당자는 변경 전 비용 영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글로벌 모빌리티 팀에게 이번 신속한 조치는 실시간 기상 비상 대응 계획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홍콩은 지역 공급망의 승무원 교대 및 화물 허브 역할을 하며, 타이베이 항공로가 장기간 폐쇄될 경우 북미와 유럽으로 연결되는 항공편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만에 주재하는 외국인 직원이나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경유하는 직원이 있는 기업은 업무 연속성 프로토콜을 가동하고 직원들에게 항공사 공지사항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도록 당부해야 한다. 또한 캐세이는 제3자 여행사를 통해 예약한 승객에게는 해당 여행사에 직접 연락할 것을 안내했다. 이번 운영 공지는 캐세이퍼시픽 모바일 앱과 기업 여행 관리 포털을 통해 배포되며, 팬데믹 기간 동안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