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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시행 앞두고 외국인 돌봄인력 시범사업 탄력받아

10월 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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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시행 앞두고 외국인 돌봄인력 시범사업 탄력받아
홍콩의 오랫동안 기다려온 외국인 가사 돌봄 시범사업이 2027년 하반기에 시작된다고 노동복지부 장관 크리스 선이 10월 21일 입법회 답변에서 확인했다. 기존 외국인 가사 도우미 프로그램과 달리, 이번 새로운 제도는 전문 노인 돌봄에 초점을 맞춘다. 지원자는 최소 3년 이상의 노인 돌봄 경력을 증명해야 하며, 본국에서 정부가 설계한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홍콩 공인 기관의 평가를 통과해야 입국할 수 있다. 초기 할당 인원은 시장 반응과 규제 안전장치를 시험하기 위해 연간 수백 명 수준으로 제한된다. 인구 구조 변화가 이번 조치를 추진하는 배경이다. 2033년에는 홍콩 인구 3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요양원 대기자는 이미 4만 명을 넘는다. 민간 가정 돌봄 업계는 만성적인 인력 부족으로 지난 3년간 임금이 25% 상승해 서비스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전한다. 다국적 인사팀에게 이번 시범사업은 노부모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가정 내 돌봄 서비스를 찾기 어려워하는 해외 주재원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 파견 수락률에 긍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다. 다만, 엄격한 할당량과 입국 기준으로 인해 초기 단계에서는 수요가 공급을 초과해 임금이 계속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관계 당국은 2027년 중반까지 이해관계자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규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돌봄 인력을 고용하는 기업들은 정부가 제도에 포함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무 보험, 숙소 기준, 기술 향상 부담금 등을 예산에 반영할 것을 권고받고 있다.
출처: The Stan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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