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른파스 B179 도로는 바이에른과 티롤을 연결해 이탈리아로 이어지는 주요 알프스 통로로, 10월 30일 새벽 이전부터 이미 교통 체증이 심각했다고 여행 사이트 Reisereporter의 실시간 교통 추적기가 전했다. 독일 여러 주의 가을 학기 휴일과 철도 파업으로 인해 승객들이 자동차로 몰리면서, 오전 6시 30분까지 A7 퓌센 국경 터널 북쪽 10km 구간에 긴 차량 대기 행렬이 형성됐다. 여기에 독일의 내부 국경 통제도 지연을 가중시키고 있다. 연방경찰은 퓌센/로이테 국경에서 간헐적으로 차량을 멈춰 서류 확인과 세관 검사를 실시한다. 각 검문은 몇 분에 불과하지만, 차량을 한꺼번에 통제하는 ‘블록 처리’ 방식 때문에 단일 차선 진입로가 막히며 독일 쪽으로 교통 파동이 이어진다. 트럭은 터널 혼잡 방지와 인근 마을의 우회로 이용 방지를 위해 추가 ‘블록 처리’ 할당량을 적용받는다. 모빌리티 담당자들은 자율주행 차량 운전자들에게 오늘 페른파스 통과 시 최소 1시간 이상의 여유 시간을 두고 여권이나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할 것을 권고한다. 북부 이탈리아로의 적시 배송을 담당하는 기업들은 브레너 A13 또는 고타르트 경로로 우회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티롤 교통부는 해당 경로에서 예정된 시위나 도로 폐쇄가 없음을 확인했다. 장기적으로는 2029년 개통 예정인 페른파스 터널이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지만, 당분간 관광 성수기, 철도 파업, 국경 검문이 겹쳐 B179 도로는 기업 출장 위험 관리에서 계속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 Reiserepor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