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3월 2일부터 스위스에 파견된 국제기구 관계자들은 업그레이드된 신분증을 받게 됩니다. 제네바에 위치한 유엔 스위스 대표부 산하 주최국 관계부는 연방건축물물류청이 제작한 새롭게 디자인된 신분증을 신규 입국자와 기존 카드 갱신 시 발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새 카드에는 ‘거주 허가증’이라는 문구가 명확히 표기되며, 소지자의 여권 번호도 인쇄되어 EU 거주 허가증 기준에 부합합니다. 특히, 유효한 여행 서류와 함께 제시할 경우 스위스 내 거주 및 모든 솅겐 지역 국가 입국 권한을 보장함을 명확히 확인해 줍니다. 기존 카드는 만료일까지 유효하지만, 행정 혼란을 막기 위해 조기 교체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CERN, WHO, WTO 등 국제기구에 파견된 직원들을 관리하는 인사팀에게는 합법적 거주 증명이 명확해져 은행, 보험사, 주(州) 당국의 문의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제네바와 인접한 프랑스 간을 자주 오가는 가족 동반자의 국경 이동도 한층 간편해집니다. 새 카드는 차세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와 레이저 각인 보안 기능, 기계 판독 가능 구역을 포함하며, 향후 선택적 NFC 인증 기능도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는 2026년 말 솅겐 출입국 시스템 도입을 앞둔 국경 경비대 노조들로부터 환영받고 있습니다. 각 기관은 신규 직원 교육 체크리스트를 업데이트하고, 직원들에게 국경 통과 시 카드와 여권을 반드시 함께 소지하도록 안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