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한 특별 이민 조치인 캐나다-우크라이나 긴급 여행 허가(CUAET)를 통해 입국한 우크라이나인들에 대한 지원을 연장했다. 2026년 4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캐나다에 도착한 우크라이나인과 그 자격을 갖춘 가족 구성원은 2027년 3월 31일까지 신청해 최대 3년까지 오픈 워크 퍼밋을 연장할 수 있다. 이번 정책 연장은 계속되는 러시아의 침공 상황과 건설, 의료, 환대업 등 노동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지금까지 24만 명 이상의 CUAET 입국자가 성공적으로 통합됐다. 또한, 오타와 정부가 2026년에 최소 48만 5천 건의 신규 워크 퍼밋 발급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이 중 8%가 인도주의 경로를 통해 발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과도 부합한다. 주요 자격 요건은 유효한 CUAET 발급 오픈 워크 퍼밋 소지, 신청 시 캐나다 내 체류, 표준 입국 심사 및 생체 정보 확인 통과 등이다. 연장 신청은 개인별로 한 번만 가능하며, 신청 수수료는 255캐나다달러(처리비 및 오픈 퍼밋 비용 포함)로 유지된다. IRCC는 신청자가 여권과 생체 정보가 최소 3년 이상 유효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새 퍼밋의 만료일이 더 짧은 쪽으로 맞춰진다고 강조했다. 고용주 입장에서는 이번 연장 조치가 큰 도움이 된다. 기존 우크라이나 직원들은 노동시장 영향 평가(LMIA) 없이도 연속적으로 근무 허가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빌리티 매니저들은 퍼밋 만료일을 조기에 점검하고, 고용 지속을 확인하는 서식 편지를 준비해 신청 절차를 원활히 해야 한다. 정착 지원 기관들은 오타와에 있는 우크라이나 대사관의 여권 갱신 처리 시간이 길어져 연장 신청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출장이나 배치 일정을 조정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이번 정책은 캐나다의 인도주의적 입장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심각한 기술 인력 부족을 겪는 지역에 예측 가능한 노동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