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FIFA 월드컵을 공동 개최하는 캐나다에서 양국 간 보안 준비가 이동성과 시민 자유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4월 6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캐나다 언론에 자국 국토안보수사국(HSI) 직원들이 캐나다 내에서 총기를 소지하지 않으며 체포나 수색영장 집행 같은 단속 활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ICE는 토론토와 밴쿠버 등 경기 개최지에 위치한 5개의 연락사무소를 운영하며 마약, 무기 밀수, 인신매매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토론토 시의회가 대회 기간 중 무장한 ICE 요원의 출입을 반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미국 요원들이 미국 경기 관람객을 임의로 구금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글로벌 이동성 측면에서 이번 명확한 입장은 월드컵 개최 도시 간 이동하는 비즈니스 여행객과 기업 손님들이 예상치 못한 미국 이민 단속에 직면할 위험을 줄여준다. 또한, 외국 법집행관이 국경을 넘나드는 협약 하에 캐나다에서 활동할 때 적용되는 관할권 한계를 분명히 한다. 오타와 공공안전부는 ICE가 국내에서 “권한이나 관할권이 전혀 없다”고 재확인했으며, 모든 작전 활동은 캐나다 기관이 주도하고 미국은 정보 공유에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들이 기업 환대 프로그램을 계획할 때는 미국과 캐나다의 입국 규정 차이를 여행자에게 충분히 안내하고, 전자기기가 양국의 검사 기준을 충족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