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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송환 규정’ 합의… 오스트리아에 강제 송환 가속 압박 강화

6월 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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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송환 규정’ 합의… 오스트리아에 강제 송환 가속 압박 강화
유럽연합(EU) 입법자들은 6월 2일 이민 및 망명 협약의 마지막 미완성 부분인 ‘송환 규정(Returns Regulation)’에 대한 정치적 합의를 마무리했다. 2026년 6월 12일까지 각국이 도입해야 하는 이 새로운 규정은 합법적 체류 권리가 없는 이민자들의 강제 출국 절차를 간소화하고, 회원국들이 제3국에 위치한 ‘송환 플랫폼’에 일부 절차를 위탁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지난해 13,000건 이상의 강제 출국 명령을 기록했으나 그중 3분의 1도 제대로 집행하지 못한 오스트리아에겐 이 규정이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시행되면 연방 이민 및 망명청(BFA)은 망명 신청 거부와 출국 의무를 한 번에 결정할 수 있어, 현재 평균 11개월에 달하는 처리 기간을 12주까지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오스트리아 출발 항공사들은 승객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제출해야 하며, 빈-슈베하트 공항과 주요 철도 허브에서 출국 통제가 강화된다.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은 세르비아, 이집트, 튀니지 등 경유국에 EU 자금으로 ‘송환 플랫폼’을 설치할 가능성이다. 빈은 이러한 시설이 수용 압박을 완화하고 EU 내 2차 이동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해왔다. 반면 인권 단체들은 법적 공백과 강제 송환 위험을 경고한다. 정부는 모든 이송이 개별 위험 평가와 오스트리아 법원의 사법 감독을 받는다고 강조한다.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은 두 가지 즉각적인 영향을 주목해야 한다. 첫째, 체류 허가가 만료된 외국인 직원은 더 신속한 강제 집행 대상이 되므로, 만료일과 갱신 신청을 더욱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둘째, 법적 지위를 잃은 파견 직원은 사전 송환 시설에 예고 없이 구금될 수 있어, 조기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 내무부는 이달 말 상공회의소와 이해관계자 대상 설명회를 열어 전환 일정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출처: Le Monde; ORF (ZIB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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