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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6월 25일 주하이-마카오 대교에 얼굴 인식 기반 ‘무인 전자 출입구’ 도입 예정

6월 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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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6월 25일 주하이-마카오 대교에 얼굴 인식 기반 ‘무인 전자 출입구’ 도입 예정
홍콩은 이달 말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HZMB) 경계 통과 지점에 이민부(ImmD)가 두 개의 ‘무서류 전자통로(Seamless e-Channels)’를 도입하면서 완전한 무서류 출입국 통로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6월 11일 발표된 이 시범 프로그램은 11세 이상 홍콩 영주권자 중 사전 등록한 이용자가 4.9미터 길이의 통로를 걸어가면, 상단 카메라가 실시간으로 얼굴 생체정보를 촬영하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약 5초 만에 신원을 확인해 신분증 제시나 QR 코드 스캔 없이 통과할 수 있도록 한다. 이용자는 스마트 신분증을 소지해야 하지만 주머니나 가방에 넣은 채로 통과 가능하다. 이 기술은 존 리 행정장관이 2025년 정책연설에서 약속한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역 내 ‘무결점 출입국’ 실현의 핵심이다. 최근 90일간 10회 이상 대교를 이용한 약 5만 명의 빈번한 이용자는 ImmD의 비접촉 전자통로 모바일 앱을 통해 즉시 등록할 수 있으며, 11~17세 미성년자는 부모 동의 하에 등록 가능하다. 기업의 인력 이동 관리자는 이 변화로 상당한 시간 절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HZMB를 통한 승객 이동은 1,000만 건을 넘었으며, 여행자당 5초씩만 단축해도 출퇴근 시간대 대기 줄이 두 자릿수 비율로 줄어들어 홍콩, 주하이, 마카오 간 당일 출장이 더욱 매력적으로 변할 전망이다. 이 시스템은 이미 도착 홀에 비접촉 전자통로를 도입한 홍콩 국제공항의 생체인식 전략과도 연계된다.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ImmD는 얼굴 템플릿을 암호화해 내부 네트워크에 저장하며, 통과 과정에서 촬영된 이미지는 신원 확인 후 즉시 삭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국적 기업의 데이터 보호 담당자들은 특히 미성년자나 계약직 근로자에 대한 동의 문구를 재검토할 가능성이 크다. 시범 운영이 성공적일 경우, 이 통로는 선전만, 공항 스카이피어, 나아가 마카오 및 중국 본토 방문객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홍콩을 싱가포르 창이,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등과 함께 생체인식, AI 분석, 모바일 등록을 결합해 ‘도보 속도’ 출입국 심사를 구현하는 세계 주요 허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다.
출처: news.gov.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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