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홍콩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6월 23일 공지문을 통해 7월 1일 홍콩 특별행정구 설립기념일로 인해 영사관이 휴무임을 알렸다. 이날에는 비자 접수, 여권 수령, 인증 서비스가 모두 중단되며, 전자 예약 시스템도 이미 해당 날짜의 예약을 차단한 상태다. 여름 교환학생 프로그램, 케이팝 콘서트, 기업 워크숍 등으로 인해 C-3 단기 방문 비자 수요가 급증하면서 6월 마지막 주 예약은 모두 마감되었다. 이에 총영사관은 7월 5일부터 15일 사이 출국 예정자는 6월 26일까지 서류를 제출해 여행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했다. 여행사들은 단수 비자의 일반 처리 기간이 5영업일이나, 성수기에는 최대 10일로 지연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중 입국용 C-4 비자의 경우 추가 재무 서류 요청 시 처리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서울 본사로 직원을 파견하는 기업은 휴무일을 고려해 출발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 인천국제공항의 최근 분기 데이터에 따르면 홍콩은 한국으로 들어오는 비즈니스 여행객 중 7번째로 큰 출발지 시장이다. 출국 지연은 호텔 예약과 회의 참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인사 담당자들은 부산 총영사관을 통한 택배 접수 등 대체 경로를 마련하는 것이 좋다. 대행사를 이용하는 신청자는 택배 마감 시간이 6월 26일 제출 기한과 맞는지 확인하고, 해당 주 홍콩의 악천후로 인한 영사관 운영 시간 변경 여부도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