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츨라프 하벨 프라하 공항에서 생체 인식 탑승이 더 이상 공상과학이 아닙니다. 오늘 아침 공개된 인터뷰에서 공항 이사회 멤버 마틴 쿠체라는 터미널 2에 도입된 얼굴 인식 게이트가 이미 하루 수천 명의 승객을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항 앱에 얼굴 이미지와 여권을 등록한 여행객은 탑승권이나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고도 바로 보안 검색대와 탑승구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프랑스 업체 이데미아(Idemia)가 공급했으며, EU 출입국 시스템 데이터 규정을 준수합니다. 자주 여행하는 승객들에게도 중요한 점은, 차세대 CT 스캐너가 도입되어 액체류와 노트북을 기내 수하물에 그대로 넣은 채로 보안 검색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평균 보안 검색 시간은 10분으로 단축되어, 인트라-셴겐 구간 항공편의 총 탑승구 도착 시간은 오전 6시부터 8시까지의 혼잡 시간대에도 25분 이내로 줄었습니다. 이번 운영 개선은 프라하 공항이 2026년 1,830만 명의 역대 최대 여객 수를 목표로 하는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델타항공의 뉴욕(JFK) 노선과 대한항공의 서울 노선, 그리고 두바이와 도하로의 추가 운항으로 환승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비엔나와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연결 승객을 유치하려면 원활한 환승 시스템이 필수적입니다. 다국적 기업들에게는 명확한 메시지가 전달됩니다. 체코에서 발급한 생체 인식 여권을 소지한 직원은 온라인으로 몇 분 만에 등록할 수 있지만, 비EU 국적자는 여권 칩과 항공사가 이 시스템에 참여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공항은 올해 말까지 터미널 1(비셴겐 구역)에도 이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며, 10월 예정된 EU 출입국 시스템 전면 시행에 앞서 준비를 마칠 예정입니다. 승객 편의성 외에도, 공항은 보안 인력을 지상 보안 검색과 혼잡 시간대 인원 관리에 재배치함으로써 연간 6천만 체코 코루나의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항공사들도 이 조치를 환영하며, 체코항공은 작년 활주로 재건축으로 인한 지연을 만회하는 데 이번 빠른 회전율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E15.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