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방송서비스(SBS)는 6월 27일 호주와 파라과이의 월드컵 경기가 484만 명의 시청자를 기록하며 역대 축구 중계 시청률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지상파 TV와 SBS 온디맨드 스트리밍을 합한 것으로, 호주 인구의 거의 절반이 2026년 FIFA 대회 일부를 시청했다는 의미다. 이동성 관리자들이 TV 시청률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소커루스가 7월 4일 댈러스에서 32강전에 진출하면서 미국으로의 기업 및 프리미엄 레저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여행관리회사(TMC)들은 방송 직후 24시간 동안 시드니-로스앤젤레스, 멜버른-샌프란시스코 구간 예약이 전주 대비 32%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오클랜드와 호놀룰루를 경유하는 항공사들은 7월 1일부터 5일까지의 예약이 크리스마스 시즌 수준으로 급증했으며, 댈러스, 휴스턴, 오스틴의 호텔 요금은 대회 기간 평균보다 48% 높게 거래되고 있다. 미국에 허브를 둔 기업들은 직원들이 경기 관람이나 고객 접대를 위해 출장 기간을 연장하면서 돌봄 의무 관련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 비자 측면에서는 갑작스러운 수요 증가로 미국 영사관의 인터뷰 예약 가능 시간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대부분의 호주인은 ESTA 비자 면제 자격이 있지만, 비면제 국가의 이중 국적자는 B-1/B-2 비자를 받아야 하며, 시드니와 멜버른에서는 인터뷰 예약 대기 기간이 6주까지 늘어났다. SBS는 디지털 참여가 16~39세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어, 젊은 주재원과 신입 순환 직원들이 미국 출장 중 개인 여행을 병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인사팀은 레저 여행 보험 보장 범위와 기업 정책상 허용되는 최대 여행 일수에 대해 직원들에게 안내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