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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항공, 시드니-샌프란시스코 노선 넘어 원격 수하물 검사 확대 추진

6월 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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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항공, 시드니-샌프란시스코 노선 넘어 원격 수하물 검사 확대 추진
유나이티드 항공은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과 협력해 국제 원격 수하물 검색(IRBS)을 추가 장거리 노선에 확대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이미 시드니-샌프란시스코 일일 노선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IRBS는 출발 공항에서 수하물을 엑스레이로 검사하고, 그 영상이 승객 기록과 연동되어 비행 중 CBP 요원에게 전송되어 도착 전에 수하물이 통관된다. 미국 내 환승 승객은 기존의 수하물 찾기 및 재위탁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 아메리칸 항공이 시드니-로스앤젤레스 노선에서 처음 시도했으며, 현재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의 서울 인천-애틀랜타 일부 노선에도 적용되고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참여로 샌프란시스코는 호주 출발 승객을 위한 이 시간 절약 제도를 제공하는 두 번째 미국 관문이 되었다. 유나이티드 항공 대변인은 6월 26일 에어 트래블러 클럽에 “IRBS를 더 많은 국제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노선과 출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시드니 공항의 기존 CT 스캐너와 데이터 연결은 CBP의 기술 기준을 충족하지만, 대부분 해외 공항은 아직 이 기능을 갖추지 못했다. 미국을 경유하는 호주 기업 직원들에게는 수하물 찾기 과정을 생략함으로써 45~60분의 연결 시간 단축 효과가 있어, 국내선 연결 지연이나 불필요한 숙박 비용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다만, IRBS가 미국 입국 심사나 TSA 승객 검색을 대체하지는 않으며, 수하물이 추가 검사 대상이 될 수도 있으므로 연결 시간은 최소 90분 이상 확보하는 것이 권장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기술은 ‘무결점 환승’ 추세를 반영하며, 향후 호주에서 논의 중인 출국 얼굴 인식 탑승 시스템 부활 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CBP가 향후 몇 달 내에 IRBS 확대를 위한 연방 관보를 발표하면, 멜버른이나 브리즈번 노선도 도입 대상이 될 수 있다. 태평양 횡단 교통량이 많은 기업은 이 프로그램을 조기에 도입하는 항공사와 노선을 우선 고려하는 것이 여행자 경험과 정시 운항 성과를 크게 개선하는 데 유리할 것이다.
출처: Air Traveler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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